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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을 켤 때 불쾌한 냄새가 나신 적 있으신가요?
특히 곰팡이 냄새나 퀴퀴한 냄새는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.
이 글에서는 집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1. 필터 청소는 기본 중의 기본
에어컨 필터에 먼지나 곰팡이가 쌓이면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.
필터는 최소 한 달에 한 번, 여름철에는 2주에 한 번 청소해 주세요.
분리 후 중성세제로 닦고, 그늘에서 완전히 말린 뒤 다시 장착하면 됩니다.
2. 냉각핀(열교환기) 살균 세척
필터만 청소해도 냄새가 나는 경우는 내부 냉각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했을 수 있습니다.
에어컨 전용 냉각핀 세정제를 뿌린 후 15분 정도 방치하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다만 전원을 끈 상태에서 작업하세요.
3. 송풍 기능으로 내부 건조
에어컨을 사용한 후 곧바로 끄면 내부에 습기가 남아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.
사용 후 10~20분 정도 ‘송풍 모드’로 작동시켜 내부를 건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4. 탈취 기능 또는 공기청정 기능 활용
일부 에어컨은 필터나 냉각기에 탈취 기능이 포함되어 있거나 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.
이 기능을 정기적으로 활용하면 냄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.
5. 에어컨 청소 전문 업체 의뢰
냄새가 지속된다면 내부 분해 청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전문가에게 의뢰해 에어컨 분해 청소를 진행하면 곰팡이, 바이러스, 세균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.
1~2년에 한 번은 전문 청소를 추천합니다.
에어컨 냄새 예방을 위한 생활 팁
- 장마철엔 하루에 10분 이상 송풍 모드 사용
- 에어컨 전원 종료 전 송풍 모드로 마무리
- 실내 습도를 50% 이하로 유지하면 곰팡이 번식 억제
- 방향제보다는 살균/탈취 기능 제품 사용
결론
에어컨 냄새는 단순한 불쾌함을 넘어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지금 당장 위의 방법 중 하나라도 실천해보세요.
깨끗한 공기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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